by. 사회복지법인 프리웰 ×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 한국다양성연구소
모두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 돌봄과 나눔이 있는 공간. 최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이 가능한 유니버설 기준 이상의 사회주택 **‘여기가(家)’**입니다. 이곳에 무장애(barrier free)를 넘어선 무차별(discrimination free)의 평등한 화장실, **‘모화(모두를위한화장실)’**가 지어질 수 있도록 함께 물보라를 일으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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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RFSqevHvJI?si=-XqyjkZHfb85pcLS
내년 2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형태의 소셜믹스 사회주택이 들어섭니다. 12세대의 주거공간은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최중증 와상장애인을 고려하여 설계되었고요, 8세대는 아동을 양육하는 미혼·비혼 가구를 위해, 8세대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구성됩니다.
도합 28세대가 입주하게 될 여기가의 터(基)는 한국 장애인 정책의 역사,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사회복지법인 프리웰은 과거 2007년, 이곳의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이어져 온 오랜 착취와 인권침해의 사슬을 끊고 비리 재단을 몰아냈는데요, 이후, 거주자들의 자립을 지원해 오다가 2021년에는 자발적으로 시설을 폐지하기에 이르렀어요. 한국 최초로 사회복지법인이 시설의 문을 스스로 닫은 바로 그 자리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시작되는 새로운 도전, 또 다른 도약이 바로 ‘여기가(家)’ 프로젝트입니다.
[관련 기사 : https://www.seouland.com/arti/society/society_general/15536.html]